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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직장기 (出職場記) - 6화
태어남과 죽음 사이의 삶이 중요하듯 원인과 결과 사이의 과정 또한 중요하다. 나는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났으며 인생의 과정을 겪는 중이고 매순간 삶 속에서의 다양한 선택을 한다.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를 매 순간 맞이하며 죽음으로 가고있다.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났으나 '태어났다'는건 신체적인 묘사이고 '어제의 나'와 '오늘의 나'가 다양한 경험을 하며 같으면서도 달라지듯 우리는 모두 매순간 새로이 태어나고 또 죽고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. 나고 죽음이 다르지 않은 상태 그게 바로 지금 이 순간의 '나'이다. 오랫동안 이 진짜 '나'에 대해 상실하고 살아온 상태였기에 지금 이 순간의 '내'가 무엇을 원하고있는가에 대해 온전히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. '살기위해' 먹고 '자야만 해서' 자..
60일간의 글쓰기
2019. 12. 21. 02:19